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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탱크테크(주), "소방방재 기술산업전 참여"

작성일
2023.08.11 13:38
조회
771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도 선보여

‘2023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이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 주관으로 7~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2023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이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 주관으로 7~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2023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이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 주관으로 7~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60여 개 기업이 160여 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기차 화재 관련 기업들도 참여했다.

탱크테크(주)(대표 주광일, 김영한)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진압 장비를 공개했다. 통상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외부에서 질식소화포를 덮거나 차량을 옮겨 수조에 담그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 회사는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가 차량 하부의 배터리 케이스를 직접 관통해 내부에 물을 뿌릴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화재 시 전기차 하부에 설치하기만 하면 수압을 이용해 자동으로 배터리 케이스에 구멍을 뚫는다”며 “하부 배터리로 침투하는 시간은 10초에서 길게는 5분 내외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파라텍(대표 박선기)은 스프링클러와 도로터널용 물 분무 헤드 등 소화설비를 비롯해 살수 시연, 소방로봇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스프링클러의 살수 시연에서는 스프링클러 헤드가 열에 반응해 감열체가 파손, 살수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소방 설비 기업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스프링클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물 분무 헤드에 적용하는 감압오리피스에 대한 수리계산을 회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IoT 및 5G 기술과 로봇을 결합했다고 하는 소방로봇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스펙스테크(대표 박종석)는 리튬이온 배터리 열 폭주 전이 차단재를 전시했다. 이 차단재는 불연 플라스틱에 세라믹보드와 발포 그라파이트를 다층구조로 접합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연과 차열, 절연, 높은 인장강도 등의 특성을 갖춰 지하의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시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im@hapt.co.kr/김상호 기자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ap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164)

저작권자 : 김상호 기자(자료무단배포 및 수정 금지)